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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딩 50 주년 기념 구글 두들 - 50년 전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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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코딩 50 주년 기념 구글 두들 - 50년 전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

떡잎 2017. 12. 7. 00:40


몇일 전에 구글 대문에 "어린이 코딩 50 주년 기념"의 구글 두들이 떴었다.




내가 잘못본 것인가? 50년전 그러니까 자그마치 1967년도에 어린이를 위한 코딩이 있었다고?

개인용 컴퓨터가 나온게 언젠데 50년 전에 어린이를 위한 코딩이 있어?

구글도 실수 하나? 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기사들을 찾아봐도 50년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해서는 언급은 없고 구글 두들의 해법에 대해서만 신문기사나 몇몇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었다.


구글에서 올려놓은 영어 글을 잘 읽어보니 50년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소개되어 있었다.


    "어린이 코딩 50 주년 기념"


개인용 컴퓨터도 없던 시절에 아이들을 위한 로고(Logo)라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언어가 있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sydlexia.com/logo.htm


위 로고는 초창기 로고는 아니지만 위의 그림과 같이 거북이가 움직이며 선을 그려주었다고 한다.


1983년 로고 교육 동영상




이 시대에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래밍 언어뿐 아니라 로봇도 있었다.






이미지 출처 : http://cyberneticzoo.com/cyberneticanimals/1969-the-logo-turtle-seymour-papert-marvin-minsky-et-al-american/


1970년의 노랑 거북 동작 영상



1970년대에 위와 같은 교육용 로봇이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다.

요즘은 아두이노나 라즈베리 파이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지만

이 당시 이런 로봇들이 얼마나 했을까?

이런 로봇을 접할 수 있는 계층은 어떤 계층이였을까 하는 것도 궁금하다.



시간이 날때 나도 한번 비슷한 것을 한번 만들어 봐야겠다.

아 저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만들 수 있으려나...


83년도 교육 동영상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예전에 사용해 봤던 컴퓨터가 생각났다.



86년 정도에 위에 있는 컴퓨터를 열심히 좌표값을 입력해 가며 그림을 그렸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좀 더 멋진 프로그래머가 되었을 텐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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